꾸리아
2025.11.16 23:06

연중 제33주간 훈화

조회 수 6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Ⅱ. 마리아는 우리 인류에게 꼭 필요하다.

둘째 진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것이다

71. 하인과 종(노예) 사이에는 전혀 다른 차이점이 있다.

1) 하인은 자기의 온 존재와 모든 소유물, 또는 자기 힘으로든지 남의 도움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자기 주인에게 전부 바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완전히 봉헌된 사람, 즉 종은 자기의 존재를 자기가 가진 모든 소유물과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남김없이 자기 주인에게 바친다.

2) 하인은 자기 주인에게 봉사한 것에 대한 보수를 요구하지만 종은 어떻게 일했든, 얼마나 솜씨 있게 했든, 얼마나 그 일에 정성을 바쳤든지 간에 주인에게 아무것도 요구할 수가 없다.

3) 하인의 주인은 자신의 하인에 대해 살리고 죽일 권한이 없다. 만일 주인이 하인을 짐을 나르는 가축 중의 한 마리처럼 죽인다면 불의한 살인죄를 짓는 것이다. 그러나 종의 주인은 그를 죽이고, 살릴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지며 팔 수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종을 사들이거나 자신이 부리는 말처럼 죽일 수도 잇다.

4) 마지막으로, 하인은 자신의 고용인에게 어느 시간에만 봉사하지만 종은 항상 봉사해야 한다.

72.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를 다른 사람에게 속하게 하는 데 있어 종(노예) 신분보다 더한 것이 없듯이,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우리를 완전히 봉헌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속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에 대한 모범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스스로 "종"의 신분을 취하셨으며(필리 2, 7 참조) 동정 마리아도 자신을 "주님의 종" (루카 1, 38 참조) 또는 "주님의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도 바오로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이라고 부르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였다(로마 1, 1; 갈라 1, 10; 필리 1, 1 참조). 또 성서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주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불린다. "servus(종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라는 이 단어는 어떤 학자가 지적한 것처럼, 원래 오늘날과 같은 뜻의 고용인 또는 하인이란 개념이 없고 다만 종(노예)라는 뜻으로만 사용되었다. 그래서 그 주인들은 종이 아니면 노예에서 해방된 자유인에 의해서 섬김을 받았다. 트리엔트 공의회에서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것을 전제하여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노예)(mancipia Christi)" 라고 칭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 선교분과 전체 2025.11.16 레지오 마리애 연공상 시상식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19 619
428 선교분과 전체 2025.11.16 '2025' 레지오 마리애 연차 총 친목회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19 501
» 꾸리아 연중 제33주간 훈화 file 김헨리코신부 2025.11.16 655
426 꼬미시움 11월 꼬미시움/꾸리아 훈화 file 네오돌 2025.11.11 513
425 꾸리아 연중 제32주간 훈화 file 김헨리코신부 2025.11.09 350
424 선교분과 전체 2025.10.31 묵주고리기도 (신비로운 장미 Pr, 성모성심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6 466
423 선교분과 전체 2025. 10.30 묵주고리기도 (평화의 모후 Pr, 천사들의 모후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6 349
422 선교분과 전체 2025.10.29 묵주고리기도 (파티마의 모후 Pr, 정의의 거울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6 470
421 선교분과 전체 2025.10.28 묵주고리기도 (성조들의 모후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6 691
420 선교분과 전체 2025.10.27 묵주고리기도 (상아탑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6 506
419 선교분과 전체 2025.10.26 묵주고리기도 (착한의견의 모후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6 479
418 선교분과 전체 2025.10.25 묵주고리기도 (슬기로운 어머니 Pr, 그리스도의 어머니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5 553
417 선교분과 전체 2025.10.24 묵주고리기도 (신비체의 모후 Pr, 상아탑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5 498
416 선교분과 전체 2025.10.23 묵주고리기도 (만민의 어머니 Pr, 사랑하올 모후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5 426
415 선교분과 전체 2025.10.22 묵주고리기도 (천사들의 모후 Pr, 즐거움의 샘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1.05 379
414 꾸리아 연중 제31주간 훈화 file 김헨리코신부 2025.11.02 465
413 꾸리아 연중 제30주간 훈화 file 김헨리코신부 2025.10.26 366
412 선교분과 전체 2025.10.21 묵주고리기도 (성실하신 모후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0.23 388
411 선교분과 전체 2025.10.20 묵주고리기도 (순결하신 모후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0.23 315
410 선교분과 전체 2025.10.19 묵주고리기도 (하늘의 문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5.10.23 3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