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국적으로 주일학교 침체를 겪는 본당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교회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한국교회 신자 중 아동·청소년 연령기 신자 수는 전체의 6.2%에 불과하다. 게다가 주일학교 학생 수는 지난 10년 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율하본당(주임 최요섭 신부) 공동체에서는 아동·청소년 신자들이 압도적인 참가 비율을 보인다. 주일학교 출석율도 평균 80% 수준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그렇다면 실제 나오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어떨까. 중고등부 학생들은 저마다 “성당에 오면 일종의 힐링이 된다”고 말한다. 초등부 학생들은 “여럿이 모이니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치부생들은 “신난다”고 소리친다. 왜 신나냐고 물으니 “토요일이어서, 성당에 와서”라는 단순한 대답이다.
율하본당 신자들은 이렇게 주일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근간에는 본당 사목자의 관심과 지원을 비롯해 교리교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큰 몫을 차지했다고 평가한다.
사실 율하본당 관할 구역은 타 지역에 비해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신도시 지역을 포함한다. 덕분에 주일학교 참가 대상자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하지만 주일학생 수가 그냥 느는 것은 아니다. 본당 주임 최 신부는 대상자들이 교회 밖에서 헤매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초대하는데 적극 나섰다.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다. 최 신부는 “그저 아이들이 다른 곳이 아닌 성당에 모여 서로 어울려 놀길 바랐다”고 말한다. 지난 5월부턴 본당 선교분과 위원들이 인근 초등학교 앞에서도 선교활동을 펼친다. 일단 성당에 발을 들인 학생들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대학생 등 청년 인구는 드문 지역 특성상, 기혼 교사 비율이 높다. 이들은 평소 학생들의 안부를 챙기고 학생들과 자주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갖는다. 최 신부는 특히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신앙을 키우고 추억을 만든다면, 성인이 되어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더라도 다시 교회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조언한다. 또한 이러한 주일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교리교사들의 인성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교사들의 전인적인 교육에도 늘 관심을 갖는다.
율하본당에서는 앞으로 ‘주일학교 사목회’를 구성, 학생들의 신앙 여정에서 ‘젊은 아빠’들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젊은 엄마’들을 위해선 늘 봉사하는 하는 이들만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학년별 자모회 활동을 독려하고, 엄마들을 위한 별도의 성경반도 운영 중이다. 현재 125명의 엄마들이 이 성경반에 참가하고 있다.
최 신부는 “미래 세대인 주일학생들이 언제나 편안히 성당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신앙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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