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2026.01.25 23:05

연중 제3주간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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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리아는 우리 인류에게 꼭 필요하다.

 

86. 내가 지금 여기 쓴 것은 성 베르나르도와 성 보나벤투라의 말이다. 이 성인들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하느님께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세 계단이 있다. 그 첫 계단은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우리의 능력에 알맞은 마리아이시다. 둘째 계단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셋째 계단은 하느님 아버지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기도의 중개자이신 마리아를 거쳐야 하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구원의 중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 한다. 내가 다음에 쓰게 될 신심은 바로 이 순서를 따른 것이다.

 

다섯째 진리: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과 보물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마리아가 필요하다.

 

87. 우리는 연약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과 선물들을 보존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첫째, 하늘과 땅보다도 더 고귀한 이 보물들을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2고린 4, 7), 즉 보잘것없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당황하고 실망케 되는 나약하고 변덕스러운 영혼과 썩어 없어질 육체 속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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